중국 북경시 해전구 공무원 연수단, 서대문구 방문
4박5일간 구 정책 조사와 연구 진행하는 시간 가져
2018-06-03 김현아 기자
서대문구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북경시 해전구 공무원 연수단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대문구 우수 정책 시찰 및 기관 탐방을 가졌다.
이들은 4박5일간 서대문구 정책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해전구와 서대문구는 양 도시 간 공무원 상호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 등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방문 일정 중 1일차에는 구 청사의 U-통합관제센터, 복지정책과, 민원여권과에서 구의 주요 핵심사업들을 견학했다.
2일차에는 상생경제 및 보건의료를 주제로 사회적경제마을센터 견학 및 세브란스 병원투어, 구세군서울후생원 등을 방문했다.
3일차에는 복지서비스 및 도시관리를 주제로 복지관과 주민센터를 견학했고, 서울로7017과 청계천에서 우리나라 선진 도시관리의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4일차에는 환경보전과 미디어문화를 주제로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자원화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더불어, 한국 미디어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MBC월드투어도 진행했다.
5일차인 지난 1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여 한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중국 해전구 공무원 연수단 마쉐인 단장은 “상호 학습과 교류 속에서 양 도시가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무원 연수단 상호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대문구 이충열 부구청장은 “두 도시간 교류가 양 국가 간의 우호적 관계 조성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