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제264회 정례회 개회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및 576억 규모 제2회 추경안 심사
2021-06-15 박주환 기자
중구의회가 지난 14일 제264회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이번 회기는 총 22일간 진행될 계획이며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하여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1년도 제2회 추경안 심사와 구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576억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과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되었다.
2020 회계연도 결산 책임검사위원을 맡은 고문식 의원은 검사 결과보고에서 “전액 미집행 되거나 불용된 사업이 다수 발생하였는데 향후에는 철저한 수요예측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혜영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승용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이혜영 예결위원장은 “중책을 부여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0 회계연도 결산안과 2021년도 제2회 추경이 합리적으로 심사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구의회는 앞으로 주어진 1년의 귀중한 시간 동안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구민의 삶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 안건 처리에 철저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