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1천 명이 인증한 환경 사랑···‘실천 어렵지 않아요’

서구, 8월 진행한 ‘환경사랑 실천운동 SNS인증 캠페인’ 종료

2021-09-05     윤다연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8월 한 달간 ‘환경사랑 실천운동 SNS인증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서구민이 1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 속에서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구는 참여자들에게 10일까지 서구 캐릭터가 새겨진 ‘텀블러백’을 증정한다. 

‘환경사랑 실천 SNS인증 챌린지‘는 환경사랑지침인 ▲1회용품 대신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 ▲개인 손수건 사용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실내 적정온도 유지 ▲물 절약 등 생활 속 누구나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후 SNS를 통해 인증하고 실천 서약해 환경보호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1회용품과 생활 쓰레기 발생이 증가한 가운데 한 참여자는 “챌린지를 통해 일상 생활을 뒤돌아보고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보호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생활 속에 다양한 실천을 해 환경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큰 호응으로 마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일상 속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많은 참여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