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1월까지 주민 연사 ‘강톡’ 운영
총 4회차 12명 출연해 지식과 경험 공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주민연사 강연회 ‘강톡’을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
강남구의 평생교육 브랜드인 ‘강남열린대학’의 프로그램인 ‘강톡’은 구민이 직접 강연자가 되어 15분 동안 소소하지만 특별한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웃에게 전달하는 강연회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총 12명의 주민연사를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강연자에게 총 5회의 전문 스피치 컨설팅 교육을 제공해 강연의 질을 높였다.
매회 주민 3명씩 총 12명의 주민연사가 강연한다. ▲ 8월 31일에는 ‘시련은 있어도 불가능은 없다!’를 주제로 은퇴 후 한국어 강사, 시니어 모델,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시니어들이 인생 2모작 도전에 대해 강연한다. ▲ 9월 14일에는 ‘어른을 위한 자기계발 안내서’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찾은 삶의 활력, 여행에서 찾은 진정한 나, 100패 1승의 취업 도전으로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 등을 전달한다. ▲ 10월 19일에는 ‘세상을 살아가며 얻은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새롭게 알게 된 관심분야인 자원봉사, 클래식, 주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11월 16일에는 ‘행복은 가까이 있다’를 주제로 소소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을 찾는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연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뤄지며 현장 강연 참가는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연이 끝난 뒤 구청 유튜브에서도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구는 주민 연사들이 지속적인 강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톡은 강의를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가장 나다운 것이 가장 특별하다’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며 경험과 지식을 다시 나누는 평생학습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