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일월·영흥수목원' 5월 17일~6월 15일 야간 운영
17일 저녁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함께하는 ‘수수한 봄-밤 오픈라디오’
수원시가 수원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아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월·영흥수목원을 야간에 운영하는 ‘수수한 봄-밤’을 진행한다.
주제 정원‧온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방문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17일 오후 6시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 ‘수수한 봄-밤’의 시작을 알리는 ‘수수한 봄-밤 오픈라디오’ 행사를 영흥수목원에서 연다.
수원공동체라디오가 진행하는 오픈라디오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수수한 봄-밤’ 이야기, 사연과 음악이 있는 ‘수수한 봄-밤’로 이뤄진다.
이재준 시장이 수원수목원을 소개하고, 소소한 수원 퀴즈 코너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한다. 2부에서는 ‘수수한 봄-밤’을 주제로 수목원을 가꾸고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즉석 연주, 시민들의 사연을 듣는다.
야간 운영 기간에 어쿠스틱 기타&보컬, 마술쇼, 퓨전국악, 풍선 퍼포먼스, 저글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야간에 수목원을 산책하는 ‘수수한 봄산책’, 야광화분을 만드는 ‘빛나는 야광화분’, 업사이클 화분과 태양광 등을 이용해 테라리움을 만드는 ‘업사이클 별빛 테라리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원수목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수한 봄-밤’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수목원을 산책하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수수한 봄-밤 오픈라디오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수목원은 2023년 5월 개원했다. 지금까지 방문객이 68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