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 온(溫)부천’ APP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시동

한국전력 부천지사·한전(MCS) 부천지점 찾아 스마트 온(溫)부천 APP 사용법 교육

2024-09-19     박성규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스마트 온(溫)부천’ 애플리케이션(APP)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력 부천지사 및 한전MCS 부천지점을 방문해 애플리케이션 가입 및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부천시는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기 위해 부천시와 시민·유관기관 간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스마트 온 부천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했다.

스마트 온 부천 애플리케이션은 복지도움 요청, 안전신고 및 동 단위 커뮤니티, 나눔 마켓 등의 기능 등 효과적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날 찾아가는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 가입을 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를 가정해 복지도움 요청을 직접 입력하는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한전MCS는 안훈 지점장을 포함한 종사자 26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위촉해 자긍심을 북돋고 향후 활동 동력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는 “체납자 가정을 방문하다 보면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본다. 이제로 스마트 온 부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어 편리할 것 같다”면서 “현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는데 지금 당장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한국전력 부천지사와 한전MCS 부천지점은 전기검침업무 수행을 위해 부천시 곳곳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수 있는 훌륭한 복지발굴망이다. 앞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 신속하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부천시는 오는 10월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노인일자리 연계 온 매니저를 통해 온스토어 등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 온 부천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집중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