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본동주민센터 주차민원 해결 ‘화제’
송파구, 관내 아파트와 주차장 공유협약
2015-03-06 이솔 기자
송파구 잠실본동주민센터(동장 서주석)는 3월부터 관내 아파트와 협력해 낮 시간에 비어있는 아파트 주차장에 직원차량을 주차하게 함으로써 고질적인 주민센터 주차민원을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잠실본동주민센터는 민원발급량이 관내 26개 동중에 10번째 안에 들어갈 정도로 방문민원이 많은 반면 주차공간은 총 9면으로 협소해 이중주차는 물론 청사 주변 도로에 불법주정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원거리 출퇴근 및 육아로 인한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4명 이상 항시 주차하고 있어 잠실본동 청사 주차문제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골칫거리였다.
이에 잠실본동은 낮 시간대 관내 아파트와 주차장 공유협약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잠실현대아파트 입주자 대표자와 수차례 면담을 거쳐 주민들의 출근 등으로 낮 시간 비어있는 주차 여유 공간을 주민센터 직원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