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오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영등포 아트홀에서 청년들의 열기와 활력을 가득 담은 ‘영등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 년에 한 번뿐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HAPPY YOUTH DAY, 청년의 생일 축하해!’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구가 주최하고 서울청년센터 영등포가 주관한다. 구는 축제를 통해 청년 세대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자 한다.
축제는 ▲청년 버스킹 ▲마술쇼 ▲개그 공연 ▲구청장과의 대화(청·문·청·답) ▲관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개그 공연은 현재 방영 중인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이 등장해 인기 코너를 선보일 예정으로, 청년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문청답(청년이 묻고 구청장이 답한다)’ 코너에서는 청년정책 등에 대해 청년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구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최 구청장은 청년들의 솔직한 생각과 의견을 들으며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는 최근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타로 상담 ▲드론 레이싱 ▲탄생월에 따른 입욕제 만들기 ▲알·쓰(알코올 쓰레기) 패치 체험 ▲청년네컷 등 특색 있는 체험부스들이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웰컴 쿠키 등 소정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다양한 퀴즈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승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19~39세 영등포 거주 및 활동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또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모두 귀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