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제252회 정례회 제2차,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정재동, 정순기 의원이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구정질문을 했다.
첫 번째로 구정질문에 나선 고영찬 의원은 먼저 극심한 G밸리 교통체증 해결 관련하여, 정부‧서울시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중장기 로드맵을 질문하였으며, 철도 지하화 추진 전까지 소음‧진동 관련 구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공원 명소화 사업을 금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기 위한 계획과 새롭게 추가되는 명소화 공원 관련 장기적인 유지관리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자치회 구성원의 대표성‧공정성과 운영의 비효율성, 의사결정 지연, 예산집행 투명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완전한 자치회로 독립할 수 있는 구체적 운영 방안을 질문했다.
정재동 의원은 노후 하수관로에 따른 도로 땅꺼짐 대비, 예방 중심의‘지하안전관리계획’수립 및 지하공사 철저한 관리, 노후 하수관로 교체를 위한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노후 하수관로 현황 및 교체계획과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질문했다. 끝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취약계층 지원 관련, 민간 건물 에너지 효율화사업인 ‘그린리모델링’등 주거환경 개선 계획과 폭염‧한파에 대응하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대해 질문했다.
정순기 의원은 분산되어 있는 구유자산 관리체계로 인한 자산관리의 일관성 저해를 우려하며 구유자산의 종합적인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개선하고, 방치된 자산의 수익 창출 방안 마련, 체계적인 리모델링 및 유지보수, 공공자산의 활용도를 높일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구청 청사의 늘어난 인력과 업무 대비 공간부족을 해결할 대안으로 의회 청사 이전을 제시하였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행정타운 조성안을 제안하였다.
이어 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장규권, 엄샛별 의원이 구정질문을 했다.
장규권 의원은 황톳길 등 맨발보행로 조성사업과 대명시장 위반건축물 관련하여 구정질문을 했다. 맨발 걷기산책로 관리 미흡을 언급하며 강수, 겨울철 등 기후변화에 따른 맨발보행로 관리대책, 향후 추가 조성 계획과 시설 유지 관리예산 규모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대명시장 내 도로 통행에 현저하게 지장을 주는 불법건축물에 대한 집행부의 미온적인 조치를 지적하며 강력한 법적조치를 요청, 불법건축물 철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엄샛별 의원은 서면 질문으로 경전철 금·광선 추진 관련 구청장 공약사항 이행률, 집행부의 마을버스 운영개선 및 등록 심의 권한 관련하여 운영개선 노력 현황과 2025년 마을버스 운영계획, 공원녹지과의 2024년도 미집행 예산에 따른 2025년 예산안 조정여부 및 연내 미완료된 공원녹지과 사업의 향후 추진계획의 답변을 요청했다.
한편, 제252회 제2차 정례회는 5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등 심의를 거쳐 20일에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