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의성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인식과 시정 만족도를 조사하는 2024년도 강릉시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 중에 정주의식, 정책체감도, 분야별 주민의식, 일반통계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1:1 대면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다.
먼저,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하며, 민선8기 시정의 긍정적 성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특히 ▲공무원친절도 1%p 상승(94.0%→95.0%) ▲정책만족도 3.2%p 상승(69.4%→72.6%) ▲삶의 질 만족도 1.8점 상승(70.7점→72.5점) ▲생활환경 만족도 2.3점 상승(66.1점→68.4점) ▲거주의향 3.0%p 상승(87.6%→90.6%)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시 발전에 관한 조사에서는 일자리 부족 등 경제환경 개선(41.8%)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으며,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옥계항 기능 강화 및 산업단지 조성(23.9%), 자영업 및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23.4%)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관광과 경제가 결합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레저시설 확충(47.9%)의 기여가 가장 크다고 응답하였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취업 지원(59.3%)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4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확충을 위해서는 경포호 분수 설치 사업(47.5%), 관광 케이블카 설치 사업(46.6%) 순으로 나타났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되어야 할 사업으로는 강릉단오제(81.8%), 강릉커피축제(51.1%), 문화유산 야행(32.2%)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정책은 계층별·대상별 맞춤 복지 서비스 강화(62.2%)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정주의향 제고를 위한 인구정책은 일자리 정책(64.4%), 주거정책 (40.1%) 순으로 높았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54.8%)와 시민 중심 안전한 공공인프라 확충(49.7%)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교통 발전에는 광역 철도망 확충(70.6%), 국도 7호선 확장(38.4%)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농업기반 환경조성에는 전문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 농업인력 수급(61.6%)에 대한 요구가, 어촌경제 활성화에는 바다숲 조성 등 지속가능한 연안 생태계 구축(52.2%)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공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친절도 향상을 위한 노력, 과감한 정책추진이 결실을 맺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민선8기의 강력한 추진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정책을 펼쳐 나갈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와 관광을 중심으로, 문화․농어업․복지 등 각 분야에 더욱 집중하여 민선8기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를 통해 2025년에는 더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