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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公)인의 행동은 합리적이고 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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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公)인의 행동은 합리적이고 바르게
  • 홍순창 기자
  • 승인 2017.04.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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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칠 주필.

폴리페서(정치인-폴리티션과 교수-프로페서의 합친 말)들은 대선때가 되면 인기나 지지도가 높은 주인공들의 캠프에 많게는 천여명, 적게는 수십명의 폴리페서들이 몰려든다. 

그것도 소신있게 누구의 캠프에서 활동하다가 다음은 계열의 주인공의 캠프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의 노선의 솔(率)하에 갈지자 식의 입문을 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인재풀이 협소한 국내에서는 교수들을 주축으로 인재공급이 없이는 어렵다고 치더라도 소신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의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을 생각해서의 마음을 가져보기나 했을까? 

그리고 맡은 일에 성공했던 실패를 했던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의 대면은 어떠하며 또 선출직(보직 교수)이 되려 할 때에 인기나 지명도에 관계없이 학교 내나, 사회에서의 폴리페서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떠할까? 

또 담당하는 강의 내용의 막중성과 학생들의 신상(학점 등)에 주는 문제에 대한 관련성에 문제가 없는지? 

연세대 재학생 김모(27)씨는 “모 교수(현대사회론)의 강의 내용은 정치 이야기나, 모인사를 칭찬하는 강의였다”고 했고 “학기 말에는 거의 강의를 하지 않고 학생들의 발표만을 하게 하다가 끝이 났는데, 마지막 2주 동안에는 교수가 발표를 듣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계속 보고 있었다”고 했다.

폴리페서를 했다면 폴리페서로서 끝을 마무리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 돌아가서 학생들의 지도를 충실히 해서 우리나라의 장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에 전심전력으로 지도해서 나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것이 어떠할까?

이것도 버리지 못하고 저것도 버리지 못하면, 공직에 전념하는 동료(同僚) 공직자들에게 누(累)가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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