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이 터져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송민순 전 장관과 사이에 송사가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2007년 당시 상황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찬성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북한에 의향을 물어 보았더니 좋지 않게 생각해 기권한 것인지, 자기의 입장을 생각해서 문재인 전 대표는 전혀 생각이 안 난다고 상황을 피하는 것인지 분명치 않다.
대담하게 그때 찬성을 하려다가 그 물음에 북측의 불편한 상황임을 듣고 기권한 것인지 말하고 국정을 논의 할 때 있던 삼인 중의 한분은 안 계시고 생각이 짧아서 그렇게 잘못 오류를 범했는지는 본인 자신들만이 알고, 하늘(천지 만물의 주재자(主宰者)) 만이 안다.
그 반대라면 국정원 기록을 찾아 공개해(극비 문서라도 국운이 달린 문제인데 공개 못할 것이 있냐) 밝히면 될 것이다.
사람은 완전한 개체가 아니라서 오류를 범할 수도 있고 그래서 카톨릭에서는 고해성사가 있고 유교에서는 일일삼성(一日三省), 불교에서는 지혜로 도를 닦아 참마음의 자리를 터득하여 모든 고난에서 벗어나라 했다.
누가 오류를 범했는지 본인 자신만이 알고, 하늘 천지 만물의 主宰者(주재자)만이 안다.
선거가 끝나기 전에 씻어 버려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누가 거짓인지 알고 싶어 한다.
안 밝히면 훗날에 큰 빚(負債)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산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