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지식재산 분야‘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된 '제 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현장 온라인(유튜브 등) 방식으로 생중계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정세균, 민간위원장 서울대 교수 정상조)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관련 주요 정책의 심의·조정·점검 및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지난해 전국 90개 과제(중앙부처 73개, 지자체 17개)를 대상으로 '2019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결과 이중 3개 과제(문체부, 특허청, 인천시)가 공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인천시는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IP HUB, 지식재산(IP) 선도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IP) 정책사업을 특화 전략으로 구성하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 성과로는 ▲인천지역 기술기반 예비창업자의 IP-R&D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창업 활성화 ▲지식재산 투자조합 운영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의 투자 재원 마련 ▲융합기술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新시장 조성 및 해당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산업 육성 추진 및 미래산업 개발 등 시가 주력하는 지식재산(IP) 산업의 활성화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국내 산업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기술의 선점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IP) 정책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IP HUB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지식재산(IP) 활성화 및 정책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