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2위→올해 6위로 크게 상승
남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전국 지자체별 교통문화실태 조사' 결과에서 ‘교통문화개선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역별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도 등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조사·발표한다.
지난해 42위 74.14점에 그쳤던 남동구 교통문화지수는 이번 조사에서 6위 82.9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항목별로는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 관련 지수가 다른 지자체 보다 크게 개선됐다.
특히 ▲방향지시등 점등율 ▲신호 준수율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 ▲음주운전 빈도 등 전반적 교통문화 지표도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구는 교통사고 안전 관련 기관,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교통문화 개선 활동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구는 어린이 노인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 구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발표는 교통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교통문화수준이 많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며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교통이 안전한 남동구를 위해 모두 함께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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