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간식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 전해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된 수도권 발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현재 시행 중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안정적인 감소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지역사회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구의회은 11일 중구 보건소 5층에 위치한 코로나19 비상근무대책반을 찾았다.
현재 8개월째 접어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관계 부서의 업무피로도 또한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들은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빵과 과일 등 간식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 확산 방지차원에서 중구의원 일동을 포함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조영훈 의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덕분에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도 지역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장기간의 격무로 인한 직원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각별히 건강에도 유의하며 근무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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