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14일 2020년 군·구 행정실적 평가를 대비한 담당자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이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됐다.
교육은 평가 담당 실과장과 팀장,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접속한 가운데 최종윤 부구청장 주재하에 이뤄졌으며, 2020년도 평가의 주요 내용과 달라진 사항, 평가 시 당부사항 등이 전달됐다.
이날 오전 11시 약속된 교육시간이 되자 100여 명의 담당자가 모니터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각자 ZOOM을 통해 접속한 이들은 처음에 다소 어색해 보였지만 이내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을 마친 최종윤 부구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외부 환경에 의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이뤄졌지만, 결과적으로 다양한 업무 환경을 실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며 코로나19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유연하게 적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산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