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김치 공동브랜드 ‘소래찬’ 활성화를 위한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구는 2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남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소래찬 김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에 소래찬 김치 사용을 적극 유도·홍보하며, 구는 소래찬 김치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인증 현판 등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중국산 김치 위생 논란에 따른 소비자 불안감이 확대되는 상황에 100%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소래찬 김치를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확대해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11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남동구지부와 ‘소래찬 김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소래찬 김치 사용을 적극 유도·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한 ‘소래찬 김치’는 포기김치, 백김치, 나박김치 등 3종 7개 품목으로, 구와 공동브랜드 사용 협약을 맺은 지역 김치제조업체 4곳에서 생산한다.
현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2층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온라인 쇼핑몰(네이버쇼핑, 인천e몰, 쿠팡, 11번가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소래찬 김치 소비촉진에 뜻을 함께 해주신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소래찬 김치를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확대해 센터 아동들이 위생적인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