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건축물 238건 철거…아름다운 해안가 확보
인천 중구는 지난 17일 휴양지인 용유지역 해변 일대(잠진도 선착장, 덕교동 103-11 등) 5개소를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용유해변 일대는 그동안 무분별한 위반 건축물 난립으로 경관이 크게 저해되고 환경이 오염되는 등 관광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
중구는 이번 행정대집행에 앞서 사전에 위반건축물 건축주에게 아름다운 용유 해변을 주민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적극 설득해 큰 마찰 없이 위반건축물을 철거해 용유지역 해안가 경관을 크게 개선시켰다.
중구는 이번 행정대집행을 포함해 해안가의 무분별한 위반건축물 총 238건을 철거했다. 앞으로도 해안가 경관개선과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위반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용유 해변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닷가를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위반건축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행정대집행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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