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우수 장학생 50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 지원
인천동구장학재단은 지난 19일 동구청 접견실에서‘2021년도 학업우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당초 지난 7월 16일 학업우수 장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연장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생 대표 4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한 학업우수 장학생은 동구에 거주하는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중 성적 우수자 50명을 선발하여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학금의 70%는 현금으로 지급되며, 나머지 30%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인환 이사장은“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동구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본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인천동구장학재단은 동구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에 출범한 (재)인천동구장학재단은 현재까지 동구 지역 학생 5,615명에게 총 24억 6,095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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