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김환식 신임 부교육감 취임식과 2023년 인천시교육청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환식 신임 부교육감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 7월부터 광주광역시 부교육감으로 재직했고, 1일부터 인천광역시 부교육감으로 부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대학교 기획과장 ▲인적자원정책본부 준비기획단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파견 ▲교육부 학교정책분석과장 ▲교육정보기획과장 ▲진로직업교육과장 ▲직업교육지원과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충청남도 부교육감 ▲유네스코 본부 파견 ▲전남대학교 사무국장 ▲광주광역시 부교육감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부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을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다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이 깔려있어야 한다”며 “모든 아이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지”라고 말했다.
이어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교사의 역량이 커져야 한다”며 “학생, 교사, 교과서가 중심이 되는 전통적 교육을 넘어서야 한다.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청 주요 정책과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꿰뚫고 계신 것 같다”며 “너무나 좋은 평을 받고 계신 김환식 부교육감님이 인천으로 오신 것을 상당한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도 교육감은 “새해 첫날은 간부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며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다짐과 교류로 시작했다”며 “올해는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원년으로 삼으면서 인천교육이 표준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의 기초를 더 튼튼히 해서 완전한 교육회복을 이뤄야 한다”며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여건을 만들고 도성훈표 교육복지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