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10월 30일부터 11일 1일,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창업보육협회(Asian Association of Business Incubation) 총회 및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지난 10월 31일 본 행사 일환인 시상식에서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여 받았다.
AABI는 아태지역의 스타트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보육 네트워크로써 중국, 일본, 싱가폴, 호주 등 19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 기술 혁신센터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협회는, 매년 각 회원국 중 우수한 성과 및 공로가 있는 창업지원 기관을 추천받아 그 중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 대표로 추천된 성남창업센터와 인도의 칼링가 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KIIT TECHNOLOGY BUSINESS INCUBATOR) 두 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성남산업진흥원이 2017년 전국 최초로 기초 지자체 주도하에 설립한 창업센터이다.
현재 성남시 내 지역별 7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2개 센터(킨스타워, 판교2밸리 창업지원주택)는 2021년에 7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로 인정받아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 및 자원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남창업센터의 우수성은 뛰어난 입지와 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육 및 멘토링부터 우수기업 발굴 경연대회,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까지 단계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있다.
2017년 개소 이래 226개의 스타트업을 보육하였고 입주기간 중 441억원의 매출, 245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성남산업진흥원은 민간 투자연계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전문성을 갖춘 대내외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최첨단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