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10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수료식에서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배출한 총 34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단과대학별 수강생들의 참여 내용을 발표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개념의 학습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주제별 이론 강의와 참여자 주도형 실습방식인 리빙랩을 병행한 하남형 도시재생 교육프로그램이며 2019년부터 운영해 2023년 하반기까지 총 4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9월 14일부터 8주에 걸쳐 생활미디어대학, 공공디자인대학, 활동가양성대학, 마을가드닝대학 4개 단과대학을 통해 주제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또한 각 단과대학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 하남시 시니어 홍보단 ‘하시홍’결성 및 온라인 채널 개설 ▲ 공공시설웨이파인딩 디자인 ▲ 지역리더 퍼실리테이브 리더십 배양 ▲ 어린이텃밭 미니가드닝 조성 등의 내용으로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 실현 및 시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 정책개발에 앞장서는 시민 리더가 육성되고 활력 넘치는 원도심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 도시재생대학은 2024년 내년에도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하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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