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사업비 400여억원 투입
울산시 북구 강동권 주변 새로운 주 도로인 달곡~산하천대(대 2-28호선) 간 도로가 개통된다.
울산시는 총 4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강동동주민센터 일원 남정자 교차로에서 산하천 산하사거리까지 ‘달곡~산하천 간 도로’를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는 연장 1.51㎞, 폭 30m, 4차로로 2013년 7월 준공됐다.
울산시는 강동 산하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도로 공사 지연으로 안전을 우려해 개통을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강동중학교와 강동초등학교가 강동 산하지구 내로 이전 개교 계획에 따라 강동 산하 도시개발사업지구 조합과 동부경찰서의 협의를 거쳐 개학을 앞두고 통학로 확보를 위해 개통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과 직접 연결되는 강동산하지구 내 도로는 아직도 대형 공사 차량의 운행이 잦고 개발 사업이 조성 중인 만큼 안전 운전과 통행에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산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