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5일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전남 화순의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방문,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교육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유혜숙 보건과학대학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김은아 취창업지원단장, 장유지 임상병리학과장, 최병걸 임상병리학과 교수, 미생물실증지원센터에서는 조민 센터장과 서국헌 R&D팀장, 강민주 기획관리팀장, 송진영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조민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센터장은 “센터가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와 설비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호남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계기로 전문인력 양성과 실습을 통해 맞춤형 인재 배출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우리대학 보건관련 학과 학생들이 센터에서 실습과 교육을 통해 바이오 관련 산업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센터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2017년 1월 우리나라 백신 산업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출연·설립한 백신 전문 공공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기관이다. 현재,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백신뿐만 아니라 미생물기반 생물의약품의 산업화를 위하여 공정개발, MCB/WCB 제조, 비임상/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생물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대 박상철 총장의 기업 방문은 이번이 12번째로,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계속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