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역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동부시장 등 5개소에 수산물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4차례 실시해 전남 최다 실적을 이뤘다. 환급액 또한 7억원 정도로 시민들의 호주머니를 두툼하게 만들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매월 1회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주말 특별전을 동부시장 등 5개소에서 운영했다. 오는 6월에는 청호시장, 종합수산시장, 중앙식료시장(6.6 ~ 6.10)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행사는 수산물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67,000원 이상 2만원, 34,000원 이상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라남도 상인연합회 주관의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공연을 유치했다.
5월에는 신중앙시장, 청호시장, 중앙식료시장에서 개최했는데, 오는 6월 2일에는 동부시장에서 흥겨운 전통 놀이 및 가수 공연 등을 손님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자유시장 남진 야시장 흥행에 힘입어 오는 31일에는 자유시장에서 “뽀식유랑단”공연이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유치한 이 공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용식 코미디언의 화려한 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유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시장마케팅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동행축제”마케팅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7개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화행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구호(슬로건)을 내걸고 전통시장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 등을 실시해 목포 전통시장이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발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