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개 과제를 단기·중기·장기로 분류해 담당 부서 지정
여수시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본격 실행을 위한 61개 과제의 실무에 돌입했다.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일부에 집중된 난개발을 막고 여수를 구성한 5개 만 각각의 특성에 맞춰 전체를 균형 있게 개발하는 ‘여수발전 백년대계’의 프로젝트다.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 해양도시 여수’라는 비전을 목표로 실행된다.
각 만의 특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보전거점 ‘여자만’ ▲해양치유 웰니스 거점 ‘장수만’ ▲해양레저·문화 거점 ‘가막만’ ▲해양관광과 컨벤션 ‘여수해만’ ▲미래 신성장 녹색산업 거점 ‘광양만’ 등으로 보전·개발한다.
앞서 시는 관련해 지난 10개월간의 용역을 통해 61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그리고 각 과제를 다시 단기와 중기, 장기로 분류해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실행에 착수했다. 또한 분기마다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진행 과정을 시민에게 알릴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뤄내는 것이 여수만 르네상스의 핵심”이라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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