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등록 기타시설 아동 4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동행 놀이터'를 운영했다고 알렸다.
프로그램에서는 식품 구성 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본 후 센터 체험관에 비치된 가상현실체험(VR) 장비를 활용해 편식 예방 영양교육과 체성분 측정 검사 장비를 이용한 신체 계측을 진행했다.
신체 계측을 마친 아이들은 6가지 식품군과 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영양교육에 참여했다. 이어서 아침, 점심, 저녁에 적합한 건강한 식품을 찾아보는 놀이형 교육이 아이들에게 제공됐고 흥미를 느낀 아동들의 참여도가 향상돼 높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체성분 분석, 비만 진단, 부위별 근육 발달 등의 정보를 결과지로 제공해 아동들이 본인의 신체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화사업에 참여한 옥룡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방학 기간 아이들과 함께 신체 계측을 해봐서 좋았으며 가상현실체험(VR) 장비를 활용한 영양교육은 아동들이 흥미를 느끼는 기기를 사용한 덕분에 편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에듀테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편식을 개선하기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급식 안전 컨트롤타워’로 향하는 발판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