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기업트랙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경남도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사업을 전개한다.
경남도는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97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는 특화사업이다.
매년 고용노동부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 국비를 지원한다.
경남은 모두 9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는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기업트랙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청년창업 아카데미 지원사업’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묶어 신규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도내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및 창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경남형 기업트랙을 취업 성공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 특화사업으로 ▲미래 50년 전략산업과 연계한 항공클러스트 구축 ▲경남의 뿌리산업인 금형CNC 가공조립 ▲풍력산업 기계부품 인력양성 ▲해양플랜트 고기능 엔지니어링 인력양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패키지 사업으로 항노화바이오 비즈니스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도 전개한다.
경남도 제윤억 고용정책단장은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과 연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도민들이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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