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11-01 11:13 (금)
경찰, 지난주 '딥페이크' 피의자 7명 검거···10대 6명
상태바
경찰, 지난주 '딥페이크' 피의자 7명 검거···10대 6명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4.09.03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7월 피의자 178명 검거
검거된 피의자 10명 중 7명 10대

경찰이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주 피의자 7명이 붙잡혔다.

경찰청은 지난주부터 '허위영상물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8월26~30일 5일 동안 총 11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33명(10대 31명)을 특정해 7명을 검거했다. 붙잡힌 피의자 7명 중 6명이 10대였다.

최근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는 대부분 10대로 드러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신고된 허위영상물 범죄는 297건이었다. 이 중 147건, 피의자 178명을 검거해 절반이 넘는 검거율을 보였다.

검거된 피의자 178명 중 131명(73.6%)이 10대였다. 20대 36명(20.2%), 30대 10명(5.6%), 40대 1명(0.6%)이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피의자는 없었다.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하자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딥페이크 대상이 아동·청소년일 경우 아동·청소년성착취물에 해당하므로 청소년성보호법을 적용해 더욱 엄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현재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자동 생성하는 텔레그램 프로그램(봇) 8개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며,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22개 교육지원청과 간담회 갖고 업무경감 방안 모색
  • 신천지 광명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간판 교체 진행
  • 김대중 전남교육감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챌린지 참여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4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최
  • 도봉구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 개최
  • 강진군, 가을 햇살 아래 갈대와 함께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