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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 바람’길 조성 및 염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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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 바람’길 조성 및 염원식 열어
  • 정돈철 기자
  • 승인 2024.09.0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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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공원 산책로 일원에 목포시민의 소원을 담은 바람개비길 조성
▲ 왼쪽부터 전진우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오창현 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
▲ 왼쪽부터 전진우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오창현 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

목포시와 국립목포대학교가 국립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하나된 열망을 나타냈다.

목포시와 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3일 전남서부권의 34년 숙원사업인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바람'길을 조성했다. 또한 목포시민 및 국립목포대학교 재학생 1000여명이 참석해 의과대학 유치 염원식을 개최했다.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바람 길은 의과대학 예정부지인 목포대학교 목포캠퍼스 앞 웰빙공원 280m 구간 양 방향에 조성됐다. 

목포시민과 목포대 재학생들이 의과대학 유치의 소원과 바람을 담은 바람개비를 설치하면서 의과대학이 목포캠퍼스에 유치되기를 기원했다. 

또, 염원식에서는 염원문 낭독, 참여자 합창, 구호 제창, 플래시몹, 바람개비 거치식 등 전남 서부권 63만명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참가자 전원이 한 목소리로 의과대학 유치의 열망을 표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DREAM(드림)의 글씨를 형상화한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함께한 참여자들은 “전남 서부권이 얼마나 절실하게 국립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되기를 희망하는지널리 알리는 게기가 된 것 같다”면서 “곧 있을 공모에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에 선정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달 28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국립목포대학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역량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며, “서부권 지역민, 목포대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으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립목포대 의과대학과 병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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