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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정책토론회 개최하여 ‘수원시 원도심 고밀·복합개발’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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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정책토론회 개최하여 ‘수원시 원도심 고밀·복합개발’ 정책 제언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4.10.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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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은 지난 2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방안 제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미경 의원이 좌장을 맡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원도심 노후화가 심화되고 개발가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공간 혁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채명기 도시환경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토론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개발본부장과 단국대 김현수 교수가 발제를 맡고 이대선 의원, 김민수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이창훈 수원시재개발·재건축공동협의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였으며, 시민과 공직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여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방안으로 ▲ 입체화 ▲ 복합화 ▲ 콤팩트화를 제안하였으며, 지정토론에서는 기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원도심 고밀·복합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군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 등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원시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서는 군 공항 이전과 고도제한 완화가 시급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수원시민 모두가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한마음으로 바라는 만큼,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총평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 수원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와 공감대를 확인했다”면서, “시민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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