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11-01 11:13 (금)
5·18 기념재단, 노태우 일가 검찰에 고발
상태바
5·18 기념재단, 노태우 일가 검찰에 고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4.10.14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원순석(왼쪽)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차종수 부장이 노태우 일가(김옥숙, 노재헌, 노소영)의 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위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 원순석(왼쪽)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차종수 부장이 노태우 일가(김옥숙, 노재헌, 노소영)의 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위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5·18기념재단이 14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은닉 의혹과 관련해 그의 일가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재단은 이날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조세범처벌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김 여사가 1998년과 1999년 작성한 비자금 내역에 관한 메모를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그동안 숨겨온 부정축재 은닉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이들은 노태우의 유산은 연희동의 자택이 유일하다고 하는 등 추징 이후 부정축재한 은닉재산이 없는 듯이 가장해 왔으나, 재판 과정에서 904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차명으로 보관하거나 대여금, 투자금 형식의 채권, 금고 등에 은닉해왔음이 드러났다"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22개 교육지원청과 간담회 갖고 업무경감 방안 모색
  • 신천지 광명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간판 교체 진행
  • 김대중 전남교육감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챌린지 참여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4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개최
  • 도봉구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 개최
  • 강진군, 가을 햇살 아래 갈대와 함께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