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감초마을현진건기념도서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동대문문화재단 제기동감초마을현진건기념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도서관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문화시설 확충을 원하는 제기동 주민의 염원으로 2024년 2월 1일 개관하여 동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고려대학교 4단계 BK21 국어국문학교육연구단 등과 협약을 맺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1929년 3월 부민병원(현 국립의료원 자리)으로 개원 후 1957년 용두동으로 이전하여 시립 동부병원으로 개칭한 '지역 거점 공공의료 중심'을 운영기조로 삼아 소통하는 시민참여병원으로 맞춤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협약은 지속가능한 협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되었다.
주요 내용은 ▲동대문구 지역사회 건강 관련 공헌 프로그램의 기획 및 개발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도서관의 건강․ 문화 관련 재능기부 및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제반사업에 대한 상호협조 ▲기타 정보제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협조 등에 관한 사항이다.
동대문문화재단 김경욱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개의 기관이 서로 협력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건강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성장하는 동대문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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