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지난 10일, 홍제센트럴아이파크 주민들과 만나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연구단체인 공동주택정책연구회가 아파트 입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민들이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자 특별히 도입한 현장 간담회이다.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민하 대표의원을 필두로 이진삼, 서호성 의원이 함께 폭넓은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간담회 역시,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 공동주택 관련 맞춤형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 중 하나이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의원들과 입주자대표회 임원들, 관리사무소장은 물론 박기권 다우 시스템 대표가 참석해 공동주택이 가진 다양한 현안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기수선충담금 등 공동주택의 관리비 절감과 전기차 충전소 설치 문제 등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불편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현장에 참석한 이진삼 의원은 “입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현장에 맞는 정책을 제공해야 한다”며,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또, 서호성 의원은 “입주민의 요구를 해결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서대문구에 보다 나은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동주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공동주택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입주민들의 의견을 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민들이 요청한 사안들을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관련 조례 발의 등 중장기적 연구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공동주택정책연구회 강민하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관리 환경 개선’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구민과 함께 나가는 첫 걸음이 되었다” 며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공동주택 단지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