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7일과 23일 2회차에 걸쳐 안양 등 4개 시의 학교 영양 선생님 대상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현장 방문 및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의 주요 관계자인 영양 선생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방문 및 생산자 간담회 ▲농산물 수확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지는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2곳(여주 황금향 농장(생산자 오대석), 광주 토마토 농장(생산자 한상철))으로, 생산자가 친환경 농업 과정을 직접 교육하고 기후 위기에 따른 농산물 생산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의 품의 유지를 위한 노력을 영양 선생님과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영양 선생님들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정과 농업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체험으로 생산자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에 공급되는 다른 식재료 품목의 공급업체도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미진 센터장은 “처음 진행한 이번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학교와 생산자 간의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 학교급식의 활성화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말과 11월 초 안양 등 4개 시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 16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무농약 쌀 공급지 의왕시‧화성시‧양평군에서 벼 베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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