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징수대책 수립으로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총력
의왕시는 부서별 맞춤형 징수대책을 수립해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자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영수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세외수입 현년도분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11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 사유를 분석하고, 부서별 맞춤형 징수대책 수립을 통한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 세외수입의 징수율은 9월 말 기준 예산액인 490억원 대비 454억원을 징수해 92.6%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징수율 기준 전월 대비 4.5% 상승했다.
시는 공공알림문자 서비스 실시, 체납안내문 발송,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부동산, 차량 등 채권압류뿐만 아니라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자명단 공개, 가택수색 등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영수 부시장은 “세외수입의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부서 간 징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부서별 미납 사유 분석과 원인별 맞춤 대책 마련을 통해 효과적인 징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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