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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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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 나서
  • 이솔 기자
  • 승인 2015.03.02 0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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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의사회-구 의사회와 토론회 진행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 25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의료인들을 초대해 ‘의료인 윤리와 의료법’ 등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성형수술에 따른 부작용과 의료기관의 불미스런 일들이 연일 언론기관에 보도됨에 따라 안전한 의료시설 구축과 실추된 의료기관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강남구 의사회’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아침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토파즈홀(4층)에서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80여 명의 많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바쁜 시간을 내 토론회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는데, 이일학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자신을 변경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란 강의를 통해 의사로서의 자세와 윤리의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과 의료법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었다.

토론결과 각 의료기관에서는 의료법이 정한 수술실 시설과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여 의료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의료인 스스로 실천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여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또 의료광고에 대한 의료법 규정이 강화돼 성형 전·후의 사진게재와 제한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환자의 알권리 존중과, 미성년자의 성형수술 금지, 과다한 의료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선진국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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