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산불진화대원 발대식 개최
충북 제천시가 봄철 산불 제로작전에 돌입한다.
시는 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봄철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 발대식을 연다.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86명, 전문진화대원 70명, 산림보호종사자와 관계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 근무요령, 산불예방활동 교육, 무전기 사용과 관리 교육 등 산불예방을 위한 실무교육이 이뤄진다.
제천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봉양읍 구곡리(국사봉) 등 58개리 2만1,819㏊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16개 노선 84㎞도 폐쇄했다. 입산 통제 지역은 국사봉(봉양읍 구곡리 등 14개리), 시랑산(백운면 모정리 등 4개리), 백운산(백운면 운학리 등 4개리) 등이다.
다만,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송학산·신선봉·비봉산·작성산·박달재주변·용두산·의림지주변·금수산 등은 등급에 따라 부분 통제한다.
관광지 14개 노선은 개방해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개방하는 등산로는 금수산(성내리~작성산, 성내리~동산, 교리~작은동산, 학현리~동산, 학현리~신선봉), 비봉산(광의리~비봉산), 용두산(물안이골~용두산, 용두산~백련사, 용담사~용두산, 피재골~석기암) 의림지주변(솔밭공원~까치봉, 삼림욕장~까치봉), 송학산(입석리~송학산, 포전리~송학산) 등 14개노선 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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