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6개 협력산업-17개 프로젝트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 1,608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제협력산업’은 시·도간 협력을 통해 부가가치 및 고용성과를 더 크게 창출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의미한다. 2개 이상의 시·도가 1개의 협력산업을 구성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非)수도권 14개시·도는 16개 협력산업에 걸쳐 17개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공동 수행하게 된다. 조선해양플랜트의 경우 경남-전남, 부산-울산이 2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화장품은 충북-제주, 의료기기는 강원-충북, 기계부품은 충남-세종 등이 맡게 된다.
또한 ▲광전자융합은 광주-대전 ▲기능성하이테크섬유는 대구-경북-부산 ▲친환경자동차부품은 전북-광주 ▲휴양형 MICARE는 제주-강원 ▲이차전지는 충남-충북이 공동 수행한다.아울러 ▲기능성화학소재는 대전-충남 ▲지능형기계는 경북-대구-대전 ▲에너지부품 광주-전북 ▲바이오활성소재 전남-전북-강원 ▲자동차융합부품 경북-대구-울산 ▲차량부품 부산-경남 ▲나노융합소재 울산-경남-전남 등 추진한다.
지역의 창조경제거점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 아래 별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3~4월(185개 과제)과 4~5월(20개내외) 두차례에 걸쳐 사업과제를 공모하고 평가를 거쳐 200여개 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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