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왕1리 시골카페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시골의 정겹고 훈훈한 정(情)을 느끼고 가세요”
지난 10일 양평군 양서면 목왕1리 주민들이 모여 마을회관 2층에 “시골카페”를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마을회관의 1층에 있는 소박하고 건강한 “시골밥상”에서 한 끼를 든든히 먹고, 2층으로 올라가 시골정취를 느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미 목왕1리 마을은 부녀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골밥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해부터 양평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의 새싹마을로 지정돼 “목왕1리 시골밥상”이라는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주도적으로 다른 마을과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게 구상해 만든 사업이다.
마을회관 1층에서 시골밥상 식당을 운영해 주말이면 마을을 찾는 방문객 수가 지난해 하반기 기준 약 4000여 명이 넘었다. 전국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TV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져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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