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21일 오전 10시 국수교회에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특강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재난사고발생으로 인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강조하는 의미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전환을 꾀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화재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 화재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방법 등 간단하면서도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점 교육했다.
특히 노약자들은 화재발생 시 불을 끄려고 하거나 귀중품을 챙기고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 등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비상시에 안전수칙 등을 접할 기회가 부족해 화재가 나면 걱정이 많이 되어 조마조마했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화재의 위험성을 새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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