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 운동
양평군이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운동”이라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인 성금을 대상자별 맞춤 복지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수급자 선정 기준을 초과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도, 실제 생활은 곤란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 계층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점이다. 독거어르신에게 김장김치, 설맞이 떡 지원, 의치 지원, 의료비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저소득 청소년들에게는 해피학습, 해피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청소년에게는 해피달리고(육상종목 지원) 사업을, 알콜 중독자에게는 재활 유도를 위한 해피알콜릭 지원 등 특화된 지원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주거 불량 가구의 집 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양평군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계좌당 월 5천원 이상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 일시후원, 지정기탁 등의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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