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26일 오후 2시 군청에서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139억원이며, 건축과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2017년내 공장을 가동해 9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대강관㈜는 창업기업으로 환경친화적인 상수도관, 플랜트용 강관 등을 생산 준비 중이다. 모기업인 웰텍 주식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성 향상 등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모기업이 카타르 등 중동지역 수출물량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우천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68억원을 투자해 2016년내 신축을 완료하고 35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에이오케이에프엔비는 식품용 포장재와 딸기를 재배, 수매해 국내판매와 수출 중인 기업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딸기 생산량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보관이 가능한 저장시설을 설치하고 과일잼 등 가공식품을 확대 생산하기 위해 우천제2농공단지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10억원을 투자해 2017년내 신축을 완료하고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넥스트바이오㈜는 R&D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다양한 식품소재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한국야쿠르트, 파리크라상, 롯데제과 등에 커피가공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시장 확대와 수요 증가에 따라 사업확장을 위해 우천제2농공단지에 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50억원을 투자해 2017년내 신축을 완료하고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선민건설은 금속구조물과 창호, 싱크대 생산 등 제조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 사업장 부지가 협소해 사업확장을 위해 우천제2농공단지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11억원을 투자해 2017년내 신축을 완료하고, 15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