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4주간 운영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학생을 오는 11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여,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구정 참여와 공직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 경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는 값진 기회를 제공해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이며, 접수 시작일인 11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등교육법상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이상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에 해당되는 학생 8명을 우선 선발한다.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모집 기간 중 마포구 누리집(www.map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공개추첨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추첨 결과는 12월 11일 오후 6시경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마포구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마포중앙도서관 등에서 주 5일, 1일 5시간씩 행정보조 및 민원 안내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1일 53510원(중식비 포함)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이번 참가 학생들에게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 아르바이트 활동 중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 등에 대해 재차 안내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당부 할 계획이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마포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가 코로나19로 일자리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마포구는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