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드 코로나 국면 해외여행 급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여권 접수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사전예약하면, 전용 창구에서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은 구 홈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 후 진행할 수 있다. 방문예정일 14일 전부터 하루 전날까지 예약 가능하며, 가족에 한하여 최대 3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완료되면 등록한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가 도착한다. 예약일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용 창구로 가서 발급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구는 4개 여권 접수창구 중 한 곳을 예약민원 전용 창구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여권 접수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이용한 한 주민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때에, 안전하고 빠르게 아이들 것까지 한 번에 발급 신청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라고 이용 후기를 전했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하지 못해 당일 방문해야 하는 경우, 구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여권접수 온라인 번호표 발권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여권접수 온라인 번호표 발권서비스'란, 현장에 직접 도착해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대신, 온라인으로 번호표를 발급받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 후 온라인 번호표를 발급받거나, 대기현황을 확인하고 방문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엔데믹 기대와 새 여권 발급으로 여권신청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송파구의 스마트 행정으로 주민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절약해 드리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 행정으로 송파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