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립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구민들이 다채롭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갈산도서관에서는 국악 뮤지컬 '서찰을 전하는 아이', 마술 속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배우는 체험형 과학 마술콘서트 '사이언스마술쇼'가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옥상정원에서 만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 '별 헤는 밤 in 갈산', '갈산 달 구경' 및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정원 영화상영회 '갈산시네마'를 통해 구민과 함께 10주년을 기념한다.
모새미작은도서관 잔디마당에서는 오는 10월 11일 ‘책잔치’가 열린다. 가을 감성을 담은 '원화전'을 비롯해 '사서컬렉션', '폴라로이드 촬영', '독서 가방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건강특화도서관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뇌 건강주치의 손유리 강사가 젊은 뇌를 위한 '뇌 관리 비법 특강'을 진행한다. 자주 깜빡하는 사람들을 위한 ‘평생 젊은 뇌 특강’을 통해 우리의 뇌를 되살리는 ‘뇌테크’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신월음악도서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 대금, 해금에 판소리, 보컬이 더해진 '도서관음악회'는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목마교육도서관에서는 독립운동가를 만나는 성인 대상 '목마야학당' 강연이 진행된다.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이봉창, 김구’ 등 일제 통치 속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통해 일제 강점기 민족의 고난을 인식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음식특화도서관 미감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물을 내 몸에 맞게 섭취하는 방법을 배우는 '음식의 시작, 건강한 물'과 식용 기름의 기본 지식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식의 완성, 마지막 한방울 기름'을 주제로 한 미식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양천중앙도서관에서는 K-POP 작사가가 알려주는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 강연이 진행된다. 슈퍼주니어 'SUPER', 강다니엘 'Don’t Tell', 위너 'Family' 등을 작사한 1타 k-pop 안영주 작사가를 통해 요즘 트렌드 K-POP 작사 및 글쓰기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립도서관 누리집(lib.yangche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