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는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15일부터 35일간 진행된 제32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4년도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과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12월 4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8건의 안건과 1건의 의견청취안이 처리됐다. 특히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 맨발길 조성 및 맨발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광심의원 등 9인) 등 13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강남구 정신건강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민기의원 등 15인) 등 6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14일간 심도 있는 예산심사를 실시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조 3,737억원 규모의 ‘2025년도 강남구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효과성 검토 후 사업 시급성이 낮다고 판단되는‘강남라이프TV 운영’사업 외 36개 사업에서 57억 8,072만원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이를 의원발의 사업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는 11억 2,712만원을 일부 삭감하여 내부보유금으로 편성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해 2025년 강남구 예산을 총 1조 3,736억원 8,369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강남구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 5건, 의견청취안 4건은 원안채택,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2건은 원안가결,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민의 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영각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애자의원 등 10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문가무료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수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권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성수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우종혁의원 등 10인) 등 8건, ▲2025년도 예산안 등 2건은 수정가결되며 총 21건의 안건들이 최종 처리됐다.
이호귀 의장은 “35일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예산안 심사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올 한 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선후배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2025년에는 2024년의 경험들을 발판 삼아 의회 구성원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2024년 회기를 마무리했다.